| 2009-06-28 - 믿음을 따른 행동 |
|---|
|
제목: 믿음을 따른 행동 이와 비슷한 질문이 우리 신앙인들에게 있다. 바로 믿음과 행위에 관한 질문인 것이다. 질문이기 보다는 관계다. 신앙에 있어서 어느 것이 우선 하는가? 하는 것이다. 어느 것일까? 믿음일까 아니면 행위/행동일까? 이러한 질문에 빠져 들다 보면 마치 사도 바울과 야고보가 서로 믿음과 행위로 대립되어 있는 것 처럼 보인다. 왜? 사도 바울은 믿음을 강조 하며 이야기 한다. 그러나 야고보는 행동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과연 그럴까? 마가는 오늘 회당장 야이로를 기록하고 있다. 회당장, 회당의 모든 업무를 주관 하는 사회 지도층의 한 사람인 것이다. 그러한 회당장 중 하나였던 야이로, 그가 많은 무리들 앞에서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린 것이다. 왜? 자신의 딸이 병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딸을 고치기 위해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린 회당장 야이로, 예수님은 이제 그의 딸을 위해 그의 집으로 향하게 된다. 이때에 다른 사건이 기록된다. 열 두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여인, 그 여인이 예수님을 따르던 많은 무리들 가운데 있었던 것이다. 예수님의 뒤를 다른 이들과 함께 따르던 그 여인, 마침내 예수님의 옷에 손을 갖다 댄다.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얻으리라” 하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 “예수님께만 나아가면 내 딸을 고칠 수 있으리라” 믿음 야이로와 같은 심정일 것이다.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는 순간, 그 여인은 놀라운 일을 경험한다. 바로 자신의 병이 나았음을 느끼게 된 것이다. 이 순간 야이로의 집에서 사람이 나와 슬픈 소식을 전한다. “예수님을 괴롭게 하지 마소서, 당신의 딸이 이미 죽었나이다.” 딸의 죽음 소식을 들은 야이로, 그러한 그에게 예수님은 “믿기만 하라” 말씀 하신다. 그리곤 그의 집으로 들어 가신다. “이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비웃음을 뒤로 하시곤 그에게 가셔서 그의 손을 잡아 일으키신다.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그러자 그 아이가 다시 살아 나게 된다. 야이로의 무엇이 그의 딸을 살렸으며, 혈루증 앓던 여인의 무엇이 그를 병에서 구원 받게 하였는가? 믿음인가? 행동인가? 그러면 사도 바울은 믿음만, 야고보는 행위만을 강조 하였던가? 아니다 사도 바울은 믿음과 함께 행동을 강조한다. 야고보 역시 행동과 함께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단지 우리의 눈에 양편 모두가 보이지 않기 때문인 것이다. 아니 어느 한쪽만 선택 하여야 우리가 편하기 때문에 한쪽을 보지 않는 우리의 닫힌 마음 때문일 것이다. 야이로와 그 여인은 믿음만 가졌던 것이 아니다. 그 믿음에 따른 행동을 하였던 것이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 예수님께 나아가 그 앞에 엎드렸으며, 그 옷에 손을 댄 것이다. 믿음과 그 믿음에 따른 행동을 한 것이다. 믿음과 행위/행동은 서로 조화될때, 한 몸을 이루게 될때 우리를 구원케 하는 것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어느 한쪽을 잃으면 우리는 이 둘 다를 잃게 되는 것이다. 이 논리를 잘 발견하기 바란다. 신앙 생활은 믿음과 이 믿음에 따른 행동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