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06-14 - 또 가라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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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또 가라사대 씨앗을 뿌리는 농부의 마음은 이미 추수 때에 가 있는 것이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파랗게 나올 새싹들이, 그리고 그것들이 밭을 가득 메우도록 자라게 되면, 곧 꽃이 피고, 열매가 맻히게 되는 것이다. 그 모습은 상상만이라도 지금까지 땀을 흘리며 고생 했던 일들을 잊게 할 만큼 좋은 일이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곧 아기를 탄생 시킬 가정 속에 담겨 있는 그 생명을 통한 소망과 희망, 기쁨과도 같은 것일 것이다. 이렇게 뿌려진 씨앗들, 그러나 모든 씨앗이 다 잘 자라는 것이 아니다. 어떤 씨앗은 길가에 뿌려져 새들이 곧 집어 먹어 버린다. 어떤 씨앗은 흙이 얇은 돌짝밭에 떨어져 싹은 내지만 곧 시들어 버린다. 어떤 씨앗은 가시떨기 가운데 떨어져 싹도 나고, 줄기도 나오고 하지만,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좋은 밭에 떨어진 씨앗은 이제 여름이 지나고, 추수 때가 되면 열매를 맺어 30, 60, 100배의 결실을 맺게 되는 것이다. 씨앗은 말씀이요, 밭은 바로 우리 자신을 가리키는 것이다. 열매는 바로 우리가 맺어야 할 신앙의 열매인 것이다. 우리들에게 말씀 하신다. 또 가라사대… 1. 너희는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이 비유를 보다 보면 모든 것이 다 농부의 책임 처럼 느껴진다. 농사 일에서는 그럴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신앙의 농사로 본다면 좋은 밭이란 우리 스스로요, 우리 스스로가 준비 해야 하는 것이다. 왜?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 때문이다. 우리가 바로 들을 귀를 준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들을 귀, 이것이 바로 좋은 밭이 아니겠는가!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책임을 하나님께, 남들에게 돌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어 좋은 밭이 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원래의 부드러운 흙의 모습처럼 말이다. 우리의 듣는 것을 스스로 삼가 함으로, 행동함으로 우리 자신을 좋은 밭이 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2. 이제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떨어진 그 씨앗으로 자라, 열매를 맺게 하여 주심을 알고, 인정하고 감사하기 바란다.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 이시라”한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도 인정하고 감사 해야 할 것이다. 오늘 우리 자신이 바로 하나님께 감사 해야 할 조건인 것이다. 내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라게 하여 주셨기 때문에 된 것이다. 3. 이제 하나님의 나라처럼 커지는, 품어주는, 깃들을 수 있는 넓고, 큰, 기댈 수 있는, 의지 할 수 있는 이들이 되기 바란다. “시작은 미약 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 하리라” 하신 말씀 처럼, 큰 자들이 되기 바란다. 물질과 지위와 권력으로 큰 자가 되라는 것이 아니라, 신앙으로 큰 자들이 되기 바란다. 상처를 싸매 주는 큰 자, 용서 해 주는 큰 자, 평화를 주는 큰 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큰 자, 약한 자들을 위한 큰 자, 이런 큰 자, 작으나, 겸손하나, 도리어 큰자가 되기 바란다. 이것이 우리 좋은 밭에 떨어진 씨앗이 자라 맺을 열매가 아닐까?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